수젠텍 호르몬 진단기반 화장품 슈어스킨랩
"국내외 파트너십 기회 발굴에 집중할 계획"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수젠텍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K-뷰티엑스포 코리아’에 화장품 브랜드 '슈어스킨랩(SureSkinLab)'을 출품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젠텍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슈어스킨랩의 브랜드 철학과 제품력을 국내외 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국내 유통 채널 확대는 물론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바이오 진단 기술에서 뷰티 산업으로 확장된 'K-바이오+뷰티 융합 모델'을 적극 알리는 장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앞서 수젠텍은 지난 6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슈어스킨랩'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슈어메디(Suremedy)'를 론칭했다. 엔데믹 이후 반등을 노리는 수젠텍의 사업 확대 일환이다.
슈어스킨랩은 수젠텍이 여성의 호르몬 주기와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피부 변화를 연구해 개발한 호르몬 맞춤형 화장품 사이클링 뷰티 세럼 4종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다. 각 세럼은 ▲피부 진정 및 보습 ▲유·수분 밸런스 조절 ▲광채 및 탄력 회복 ▲장벽 강화 등 주기별 피부 니즈에 맞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단순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개인 맞춤형 호르몬 패턴의 임상진단 데이터를 기반으로 피부 과학적 인사이트가 결합된 것이 차별화 포인트다.
수젠텍 관계자는 “K-뷰티엑스포는 국내외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전시회로, 슈어스킨랩이 가진 과학적 신뢰성과 여성 친화적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동시에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며 “이번 출품을 통해 슈어스킨랩이 K-뷰티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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