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몽골 대표팀과 경기서 모두 승리
1, 2학년 선수들 주축으로 맹활약, 한수 위 평가
[전북=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내몽골자치구 바오터우시에서 열린 '제3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한 남성고 배구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남성고에 따르면 남성고 배구부는 배구 종목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첫 경기에서 중국 대표를 세트스코어 3대 2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일본 대표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눌렀다.
마지막 경기인 몽골 대표팀과의 경기에서도 3대 0으로 승리해 아시아 최강팀의 면모를 보이며 우승컵을 안았다.
강수영 남성고 감독은 "1, 2학년 선수들 주축으로 경기에 나가 우승해 더 의미가 컸다"면서 "경기운영능력과 선수 개개인의 기량 등에서 우리가 한 수 위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종합경기대회는 대한체육회에서 11개 종목 230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해 3개국 900여 명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