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곡성사랑병원을 외국인 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진료비 30%를 감면한다고 21일 밝혔다.

외국인 안심병원에서는 건강보험 미가입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언어소통 어려움 해소를 위해 전남 외국인 통합지원 콜센터와 연계해 의료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 서비스는 베트남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우즈벡어, 스리랑카어, 필리핀어 등 9개 언어로 제공된다.

◇제3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곡성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과 음식관광 수요 확대를 위해 '2025년 제3회 곡성 전국요리경연대회' 참가자를 26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춘 맛 대전, 요리하는 청년, 곡성을 담다'를 주제로 열리며 본선은 다음 달 27일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펼쳐진다.

참가 자격은 2인 1팀을 구성해야 하며 팀원 중 1명은 청년(15~49세 이하)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참가팀은 곡성 특산물인 토란, 멜론, 딸기, 사과, 블루베리, 백세미, 흑돼지, 삼기찰옥수수 중 최소 한 가지 이상을 주재료로 사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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