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가 통합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양 대학 화학과는 15일 공주대에서 '제2차 학과 통합 간담회' 개최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학과는 인구 감소와 지역 기반 약화라는 시대적 위기를 변화의 기회로 삼고자, 자발적으로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논의를 넘어, 두 학과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결집해 지역을 대표하는 화학과로 성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양 대학 화학과는 교육 과정 공동 운영, 공동 연구 프로젝트,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공주대 '늘봄교육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운영
국립공주대학교는 공주시 학습형늘봄지원센터(센터장 김송자)가 공주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전날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2025 늘봄교육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놀이터', '메타랩: 로블록스로 여는 상상교실' 2가지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흥미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공주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은 지역 맞춤형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있다. 체험 중심의 맞춤형 교육 기회 제공과 방학 중 학습 공백 최소화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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