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초중반에는 팀 에이스인 박환·정민 조의 카약 2인승 3개 종목(200m, 500m, 1000m)을 석권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고, 차지한·김성일 조는 카누 2인승 2개 종목(500m, 10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도형 선수는 카누 1인승 1000m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카누부 관계자는 "마지막 날 카누 1인승 200m에서 차지한 선수가 동국대에 아쉽게 지면서 종합우승을 놓쳤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시즌 후반기 전망을 밝게 했다"면서 "특히, 첫 혼성 카누 2인승 김성일·조수빈 조의 콤비 플레이가 큰 주목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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