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주택 화재로 30대 남성 사망, 2700만원 재산 피해(종합)

기사등록 2025/07/28 15:49:18
[진천=뉴시스] 28일 오전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의 단독주택에서 불이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진천소방서 제공) 2025.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진천에서 주택 화재로 거동이 불편한 3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8일 오전 8시9분께 진천군 광혜원면의 한 단층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건물 내부에 있던 거주민 A(30대)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건물(48㎡)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27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부모와 함께 지내던 A씨는 당시 집에 혼자 있었으며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 시신에 대한 부검과 화재 감식을 의뢰할 예정"이라며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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