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대표 모티프인 물방울이 조형적·개념적으로 전환되고 회화적 이미지로 정착된 핵심기를 조명하며 작품에 담긴 사유와 실험의 여정을 소개한다.
1970년대부터 물방울을 조형 언어로 구축한 김 화백은 1983년부터 2년간 유화와 흑연, 한자 등의 다양한 매체 실험을 통해 물방울의 물리적 형상 뿐만 아니라 배경과의 관계를 탐색하며 회화적 전환을 시도했다. 이해를 돕기 위해 김 화백의 생전 인터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한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한라도서관, 26일 '꿈바당 야외도서관 시네마 콘서트'
제주도 한라도서관과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26일 오후 5시30분 제주시 꿈바당어린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복합형 북 버스킹행사인 '꿈바당 야외도서관 시네마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공연은 인형극 극장, 그림책 극장, 북 버스킹 공연, 시네마 콘서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야기샘 동아리, 제주도립합창단, 제니크 퀸텟 등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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