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취약지역 개조 사업 선정
[밀양·의령·함안=뉴시스] 안지율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의원은 7일 밀양시와 의령군, 함안군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97억5900만원의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주거, 안전, 위생 등 기초 생활기반이 부족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우선 밀양시 삼랑진 임천마을에는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40억1500만원이 투입돼 골목길 포장, 노후 담벼락 정비, 경로당 리모델링 등이 시행된다.
의령군 부림면 하여마을과 익구마을 일원에는 내년부터 4년간 35억2700만원이 투입돼 노후주택 개보수와 노후도로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이 진행될 예정이다.
함안군 대산면 신등마을 역시 2026년부터 4년간 총 22억1700만원 규모의 노후주택 정비 및 마을환경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박상웅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랜 시간 불편을 감내해온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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