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교육감 "교육은 인재 만들고 인재는 새 미래 만든다"

기사등록 2025/07/03 13:29:24

대전교육감 취임 3주년 회견

지난 성과, 향후 중점정책 발표

"인성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

[대전=뉴시스] 대전시교육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하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교육은 지난 3년간 교육대전환 시대에 대응,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 추진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대전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대전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제11대 교육감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중점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지난 2022년 7월 제11대 교육감 취임 이후 3년간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교육기회를 보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의 5대 정책방향을 설정해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았다.

이런 노력은 교육대전환을 위한 미래교육 기반 구축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교육력 강화로 이어졌고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을 받으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전국청소년과학페어 3년 연속 대상, 전국자연관찰캠프 2년 연속 전국 1위,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달성, 지방교육재정 분석결과 5년 연속 최우수,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심사 최우수기관 선정, 시·도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6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의 성과를 거뒀다.   

설 교육감은 남은 임기 동안 ▲학생 중심의 개별화·다양화·맞춤형교육 구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체제 강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공동체 실현 ▲현장중심 교육행정으로 학교교육지원체제 강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1일자로 정책 추진력과 대응력 제고를 위한 조직 개편을 한다.

우선 유아교육과 유보통합, 특수교육과 특수통합교육을 담당할 유아특수교육과를 신설한다.

또한 교육정책과의  방과후돌봄 업무와 중등교육과의 기초학력 업무를 초등교육과로, 유초등교육과의 다문화교육을 중등교육과 국제교육으로 이관하고 인력을 재배치한다.
 
조직 개편 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 및 정책 효과 제고를 위해 공간도 재배치한다.

유아교육 1개팀, 유보통합 2개팀, 특수교육 1개팀, 특수통합교육 1개팀으로 구성 예정인 유아특수교육과를 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와 같은 업무 공간층에 배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을 구현한다. 향후에는 다문화교육지원센터도 대전국제교육원으로 이전, 다문화교육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설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며 "우리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교육으로 세계화 시대에 언제, 어디서든 행복하게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