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성낙인 군수가 2025년산 햇마늘 경매가 한창인 창녕·이방·우포 공판장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2일 밝혔다.
햇마늘 경매는 6월 30일 시작돼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공판장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활발한 거래로 농산물 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농가들이 참여해 품질과 시세를 직접 확인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군은 전국 마늘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난해 약 8만명의 농가가 참여해 4만t 이상을 출하했고, 총 거래금액은 1600억원을 돌파했다.
해마다 경매 물량이 증가하면서 창녕 마늘의 경매가격은 전국 마늘 시세를 좌우하는 주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경매 역시 각 기관과 단체, 전국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성낙인 군수는 "농가에서는 마늘 건조와 선별에 만전을 기하고, 홍수 출하를 방지하기 위해 출하시기를 적절히 조절해달라"며 "앞으로도 창녕 마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이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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