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기사등록 2025/06/29 12:00:00 최종수정 2025/06/29 12:32:24

국민 참여형 영상·포스터 공모…전자파에 대한 오해 해소와 인식 개선 목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로고(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생활 속 전자파 바로알기' 동영상·포스터 공모전을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전은 일상생활 속 전자제품 등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허위·과장 정보로 인한 국민의 오해와 불안을 해소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스마트폰, TV 등 전자제품과 이동통신 기지국, 데이터센터 등에서 노출되는 전자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객관적·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해,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허위 정보를 바로잡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5G 기지국, 사물인터넷(IoT) 기기, 디지털 사이니지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통신 인프라와 가전에 대한 가짜뉴스가 유발하는 국민 불안, 사회 비용 등을 해소해 국민이 ICT 제품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단체(5인 이하)로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고,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서류와 공모작품을 접수기간내에 한국전파진흥협회 공모전 접수용 전자우편으로 전송·제출하면 된다.

수상작은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점, 최우수상(국립전파연구원장상, 중앙전파관리소장상) 4점, 우수상(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2점, 장려상(한국전자파학회장상) 2점 등 총 9점이 선정되며, 총 8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1월 개최 예정인 '2025 전파방송산업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오프라인 홍보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남철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일상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디지털 기술의 신뢰를 높이고, 국민이 안심하고 다양한 ICT 기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며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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