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뉴스와 인터뷰…"휴전 합의, 이란인에게 평화 추구할 기회"
밴스 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무기 보유에 매우 가까웠다"라며 "그러나 우리가 그것(장비)을 파괴했기 때문에 이란은 핵무기를 만들 능력을 잃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우리는 이란, 이스라엘과 미래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라며 "우리가 이란 핵프로그램을 완전히 제거했으므로 그들이 프로그램을 재건하려 시도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과 기대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밴스 부통령은"(핵시설 파괴로) 우리는 이란에 미국의 전투기들이 언제든 그들의 영토에 도달할 수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라고 했다.
밴스 부통령은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이란인에게 평화의 길을 추구할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나는 대통령이 실제 리셋(재설정) 버튼을 눌렀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항상 그의 목표였다. 되돌아보면 12일 전쟁이 중동 전체에 중요한 리셋 순간이라고 우리는 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이고 완전한 휴전에 합의했다"며 "모두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전했다.
한편 아직 이스라엘과 이란 양국의 공식적인 휴전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CNN은 이날 외교관과 백악관 등을 인용해 양측이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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