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도심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를 몰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차량 3대가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A(50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술에 취한 채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 방호벽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뒤따르던 차량이 A씨 차량과 추돌했고, 튕겨 나간 타이어로 인해 인근에 있던 다른 차량 1대도 피해를 입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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