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고교·대학과 '지역 정주 인재 양성' 나선다

기사등록 2025/06/20 08:57:07

RISE 기반 고교 교장단 거버넌스 협의 간담회

보령시 'RISE 기반 관내 고교 교장단 거버넌스 구축 협의 간담회' 기념촬영. (사진=보령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전날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고교 교장단 및 아주자동차대 관계자들과 함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기반 관내 고교 교장단 거버넌스 구축 협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역소멸 대응 및 청년층 정주 유도를 위한 RISE 기반의 고교-대학-지자체 연계 거버넌스를 본격 구축하기 위해서 마련했다.

이날 ▲시와 고교 간 정주 인재 양성 ▲고교-대학 연계 교육체계 구축 ▲시-고교-대학 및 기타 지역기관과 협력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지역 교육 주체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시와 아주자동차대 간의 실무적 협력, 관내 고교와 연계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역 인재 역외 유출 방지 및 지역 정착 유도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 아주자동차대와 협력, RISE 실무 협의체 구성, 고교-대학 교육과정 연계, 지역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RISE 기반 지역인재 육성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미래 보령을 이끌어갈 인재는 지역에서 키워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지자체, 고교,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