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 스탬프 투어·숲점빵 등 눈길

기사등록 2025/06/19 12:02:36
[진주=뉴시스]진주시,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사진=진주시 제공).2025.06.1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2일까지 월아산 숲속의 진주에서 열리는 ‘2025 월아산 수국정원 축제-수국 수국 페스티벌’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축제 첫 주말인 14~15일, 많은 비가 내린 후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됐지만, 형형색색 만개한 수국과 자연 속 감성 프로그램들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대가 활기를 띠었다.

특히 월아산 곳곳을 다니며 예쁜 엽서를 완성하는 ‘스탬프 투어’와 월아산 수국축제 전용 화폐인 ‘숲’을 활용해 체험이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점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그 외에도 보라색 드레스코드 이벤트, 정원 투어, 수국 삽목 등의 부대행사들과 지역작가의 작품전시, 주말 문화공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행사기간 중 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려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수국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음을 실감한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 기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안전한 운영으로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 여러분들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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