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양군에 신설된 영양소방서가 16일 개서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영양소방서는 기존 안동소방서 관할 구역에서 분리돼 영양군 지역 재난 대응 체계를 새롭게 구축했다.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 1월 준공됐다.

소방공무원 107명, 의용소방대원 204명, 지휘차량을 포함한 장비 25대를 보유하고 있다.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예방안전과·119재난대응과), 2센터, 1지역대, 2전담의용소방대로 구성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소방서 개서는 단순한 청사 신축을 넘어 군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사명감을 갖고 군민 곁에서 최일선 재난 대응에 헌신해 달라"고 말했다.

김석곤 영양소방서장은 "이번 개서를 계기로 군민 생명과 재산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지역 소방안전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며 "현장 대응력 강화와 함께 군민 중심 예방 소방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