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 후보인 송언석(경북 김천) 의원은 선거를 하루 앞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거짓과 무능을 철저히 밝혀내고 국민의힘이 진정으로 민생과 경제에 강한 정책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국민의 삶과 시장의 안정은 공허한 구호가 아니라 실천 가능한 정책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재명 대통령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이 온 국민에게 25만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언했던 그 약속, 슬그머니 선별 지원으로 후퇴하는 모양새"라면서 "집권 며칠 만에 '빌 공(空)'자 공약(空約)이었음이 드러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또 "경제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대통령은 상법 개정에 대해 단 한 마디도 하지 않았다"라며 "당선 이후 입장을 바꾼 것이 아닌지, 경제계와 시장의 의구심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 때는 달콤한 말로 국민을 선동하고 집권 후에는 책임지지 않는 정치, 이것이야말로 이재명식 포퓰리즘의 본질이며, 국민 기만 정치의 실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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