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SA등급…80건 중 51건 완료

기사등록 2025/05/16 15:04:50

공약 완료율 63.8%, 전국 평균 대비 10.75% 높아

권익현 군수 "군민과의 약속 충실히 이행"

부안군청 (사진=뉴시스 DB)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2년 연속 S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률 ▲목표달성도 ▲주민소통 ▲웹공개 수준 ▲평가 외부성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부여했다.

부안군은 민선8기 총 80건의 공약사업 중 51건을 완료하고, 27건이 정상 추진 중으로 공약 완료율 63.8%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53.05%) 대비 10.75%포인트 높은 수치로 우수한 이행 실적을 보였다.

공약이행의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 분기 실적 점검과 함께 주민대표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군 홈페이지를 통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공개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공약 이행에 대한 주민 신뢰를 확보하고, 행정의 개방성과 책임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다. 남은 임기 동안에도 흔들림 없이 공약을 추진해 군민 중심, 신뢰받는 부안군정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