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도림사 오토 캠핑장 리조트를 새단장하고 재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노후된 카라반 25개를 매각하고 기차 형태의 외부 모양과 내부는 편백나무로 구성된 카라반 5동을 설치했다.

또 실내에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춘 글램핑 10동과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물 모양의 키즈펜션 10동을 구축했다.

도림사 오토 캠핑장을 관광객들이 섬진강기차마을 등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곡성어린이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곡성어린이도서관은 '2025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총 11회차에 걸쳐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 그림책을 엿보다'를 주제로,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참여형 인문학 체험 형태로 진행된다.

권문희 그림책 작가의 '신선바위 똥바위' 강연과 조준원 곡성문화원장이 들려주는 '심청전 원홍장 이야기', 4컷 만화 그리기가 펼쳐진다.

또 9월부터 10월에는 지역의 철새를 주제로 권오준 생태동화 작가의 강연과 새 둥지를 만들기, 곡성천과 섬진강 일대를 따라 철새를 관찰하는 현장 탐방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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