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작가 138명 383점 선봬
이는 주민이 지역 작가의 작품을 활발히 소비하고 예술 작품 거래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보다 양적질적으로 풍성해졌다. 참여 작가가 90명에서 138명으로, 작품 수는 257점에서 383점으로 50%가량 늘었다.
참여 작가는 배자명(한국화) 등 전문 미술인뿐 아니라 미술 단체 회원, 아마추어 작가도 참여했다.
작품 분야는 회화가 90%이고 스텐 글라스 작업도 있다.
작품 수준도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전언이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구매 후 전시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가져갈 수 있다.
작품 가격은 지난해 10만 원에서 1만 원 인상해 11만 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이 중 1만 원은 작가 동의가 있으면 기부한다. 138명의 참여 작가 중 130명이 동의했다.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한다.
한편 행사 기간 중 토요일에는 울주군 어린이를 위한 체험프로그램 '나도 1호 작가'를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전문 강사 지도로 1호 작품을 만들어 보고 기성작가처럼 전시한다. 운영시간은 매회 1시간씩 오후 1시와 2시 30분이다. 신청은 울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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