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 17개사와 협약

기사등록 2025/04/24 10:02:27

고도화 지원 등 15개 과제 선정

[안동=뉴시스]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와 지원사업 업체들이 협약식을 갖고 있다. (사진=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공) 2025.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진흥원)은 올해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상북도 콘텐츠기업 17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선정 지원사업 분야는 콘텐츠기업 고도화, 콘텐츠상점 리뉴얼, 콘텐츠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등이다.

이번 지원사업 목적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사업화 촉진이다.

접수된 46개 과제 중 기획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15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콘텐츠기업 고도화 지원사업에는 조이랩(대표 권경준), 디자인그룹 앤(대표 최하정), ㈜해피스케치(대표 권오득) 등 3개 기업이 선정돼 4000만원부터 5000만원까지 차등 지원을 받게 된다.

콘텐츠상점 리뉴얼 지원사업은 소상공인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점을 리브랜딩하는 사업이다.

쉐어라이프(대표 좌민기)·㈜인포터리(대표 박보순), ㈜리플레이스(대표 도원우)·가치살자협동조합(대표 박현희) 등 2개 과제가 선정돼 각 4000만원씩 지원을 받아 성주와 문경에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은 콘텐츠 기업의 시장 진출 지원이 목표이다.

46개 기업이 지원해 우수한 기획력과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15개 프로젝트가 선정됐다.

국내 지원 대상은 레이지레이디(대표 김보경), ㈜투마루(대표 김용준), ㈜사람과 초록(대표 강희원), ㈜메타에듀시스(대표 배종희), ㈜캐럿펀트(대표 이건우), 더블유비스튜디오(대표 김경훈) 등 6개사다.

국외 지원 대상은 락킨코리아㈜(대표 이화신), ㈜글로벌코리아(대표 송진호), ㈜온나무(대표 이석민), 씨온엔터테인먼트(대표 추원식) 등 4개사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비롯해 콘텐츠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종수 징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갖춘 경북 기업들이 콘텐츠 산업 중심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 지원과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안동 본원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포항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경주 동남권센터는 경북음악창작소와 경북웹툰캠퍼스를 운영하며 지역 콘텐츠창작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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