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승객 안전 확보와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음 달까지 도시철도 1호선 전동차 객실 의자를 전면 교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오래된 의자는 국내 안전기준을 통과한 난연 소재의 시트로 새 단장 된다. 또 승객들이 좌석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일반석 녹색, 교통약자석 남색, 임산부배려석 분홍색으로 구분한다.

전동차는 세균오염측정기(ATP)를 사용해 오염도를 수시 관리하며 정기적으로 살균소독과 고열 스팀 청소를 실시한다.

◇도시철도 2호선 공사구간 정기 안전점검

광주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18일부터 22일까지 도시철도 2호선 상반기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은 토목·전기 등 건설안전 분야 전문가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구간 중 차량기지를 제외한 본선 1~6공구를 집중 살핀다.

공사구간의 토사 지반과 흙막이 가시설(버팀보·띠장) 설치상태와 계측관리, 상·하수도관 등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여부, 소화기·위험물저장소·가설 전기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건설현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보건작업 기술지침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긴급조치 후 관리계획을 수립해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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