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시니어모델 선발대회' 7월4일 김천서 열려

기사등록 2025/04/12 18:55:15

본선 진출자 75명, 자신의 매력 뽐낸다

[김천=뉴시스] 경북시니어모델선발대회 포스터. (사진=경북시니어모델협회 제공) 2025.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김천=뉴시스] 경북시니어모델선발대회 포스터. (사진=경북시니어모델협회 제공) 2025.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제2회 경북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가 오는 7월 4일 경북 김천시 탑웨딩 신관에서 열린다.

당초 4월 18일 열기로 한 대회를 7월 4일로 연기했다.

경북 산불 피해와 대선 등 최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한 조치다.

올해 대회는 김천시 주최, 김천시니어모델협회 주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만 50세 이상(1974년 이전 출생)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진다.

개인전은 전국 시니어들이 참가해 청바지와 흰색 티셔츠, 한복·드레스·정장(남성)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단체전은 경북 22개 시·군에서 10명 내외 팀을 구성해 지역 특색과 팀워크를 중심으로 경연을 펼친다.

참가자 전원은 본선 당일 점심과 흰색 티셔츠를 받는다.

수상자에게는 자치단체장상과 특별상이 제공된다.

경북도 시·군의 공식 시니어 모델 우선 추천, 언론 인터뷰, 야외 패션쇼 참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는 참가자와 가족 등 500여 명이 김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통해 김천의 문화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2일 주최 측에 따르면 전날 전국 참가자 120명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실시해 본선 진출자 75명을 선발했다.

김서업 김천시니어모델협회장은 "시니어들의 아름다움과 건강함을 알리고 경북과 김천이 뷰티와 패션, 시니어모델이 융합된 문화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김천이 경북을 넘어 시니어 문화를 선도하는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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