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등·사직·산수도서관, 다채로운 '책 읽기 행사'

기사등록 2025/03/26 10:28:50

책갈피 만들기·필사·원화전시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 주간 행사 다채. (사진=광주시립도서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 곳곳의 도서관에서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독서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립도서관은 제3회 도서관의 날(4월12일)과 제61회 도서관주간(4월12~18),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무등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눈부신 안부'의 백수린 작가와의 만남, 팝업북 만들기, 자개 책갈피 만들기, 빅(BIG)북 전시,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 중 팝업북 만들기는 버려진 책을 이용해 독서를 재구성, 창의성과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오늘 도서관 가봄 캠페인은 국가도서관위원회와 협업으로 미션 수행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직도서관은 문경민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이 좋아! 쿵쿵쿵, 호텔 파라다이스 원화 전시, 책 속에서 찾은 캘리 화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은 도서 3권 이상을 대출 할 수 있으며 퀴즈를 풀면 종이가방 키트를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산수도서관에서는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 블라인드 도서 대출, 천둥 꼬마 선녀 번개 꼬마 선녀 원화 전시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도서관 회원증을 담을 수 있는 지갑을 만들 수 있으며 비치된 도서를 시민들이 연속으로 필사하는 행사도 운영된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주간 동안 시민들이 책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나아가 책 읽기를 생활화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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