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제22회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를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개군면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양평 산수유 한우축제를 개군레포츠공원 일대에서 개최했으나, 올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군농협 하나로마트 인근에서 진행키로 했다.

행사장에서는 가수 김연자 등 여러 가수와 밴드의 축하공연과 함께 양평지역특산물인 산수유와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판매촉진행사가 진행된다.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와 향리, 주읍리에서도 산수유마을 인증센터, 한우의 달인, 한아 장사, 산수유 골든벨, 산수유 복불복 게임 등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 방문을 원하는 관광객은 양평역과 양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축제버스를 이용하면 되며, 원덕역 앞에서도 30분 간격으로 무료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행사장을 개군면 시가지로 옮기면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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