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성료

기사등록 2025/03/04 10:12:30

오디션으로 선발된 금천구 청소년 33명 무대 올라

최은정 기획 총괄 "지역의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확장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서경대 문화예술센터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서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가 지난 27일과 28일 양일간 열린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 '영웅'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서경대는 33명의 금천 청소년들이 금천구청과 함께 금나래아트홀에서 진행한 뮤지컬 '영웅' 공연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금천 청소년 뮤지컬 프로젝트'는 금천구청이 주최하고 서경대 문화예술센터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문화예술센터는 한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인 '영웅(에이콤, 2009)'을 스쿨에디션 버전으로 기획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33명의 금천 청소년들은 지난 3개월간 뮤지컬 넘버·안무·연기 연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기획 총괄 최은정 문화예술센터장 ▲예술감독 권미경 운영위원장 ▲기획행정 김민하 교수 ▲성과분석 허수연 교수 ▲연출 주지희·이승복 교수 ▲드라마터그 김삼일 교수 ▲무대기술 이진석 교수 ▲의상 감독 박은정 교수 ▲의상디자인 노은영 교수 ▲헤어메이크업 신세영 교수 등의 교수진이 참여했다.

최은정 기획 총괄은 "공연을 위해 시간과 열정을 쏟은 금천 청소년들과 제작진, 교수진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특히 뮤지컬 '영웅'을 스쿨에디션으로 도입해 금천구 청소년이 있는 그대로 한국 창작 뮤지컬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주신 에이콤과 금천구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또 "대학은 지역과 상생하기 위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지역과 함께 구축해야 한다"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전문성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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