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 深度求索)가 처음으로 외부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디 인포메이션과 거형망(鉅亨網), 경제통(經濟通)이 21일 보도했다.
매체는 딥시크 내부 소식통과 외신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최대 전자상거래사 알리바바와 중국 국부펀드 등이 딥시크 출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딥시크는 성능이 구미 관련 기술에 맞먹는 생성 AI 모델을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하면서 글로벌 첨단산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런 상황에서 딥시크는 수요 급증에 따른 사용량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AI 모델의 개발을 지속하기 위해 더 많은 반도체와 서버가 필요한 만큼 그에 소요되는 외부자금을 유치하려고 한다.
다만 매체는 딥시크가 조달하려는 자금 규모에 관해서는 정확히 언급하지는 않은 채 상당액이라고만 관측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딥시크에 투자를 겨냥해 국부펀드 중국투자(CIC)와 전국사회보장기금(NSSF)은 이미 딥스크 측과 접촉에 나섰다.
딥시크와 모회사인 투자회사 하이플라이어 캐피털(High-Flyer Capital Management)은 매출액을 늘리고 최종적으로는 연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도 협의하고 있다.
또한 딥시크은 엔비디아의 컴퓨팅 능력을 활용하고자 동남아에서 데이터센터를 임대할 방침이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최근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馬雲), 화웨이 기술 창업주 런정페이(任正非) 딥시크 창업주 량원펑(梁文峰) 등 민영 인터넷기업 리더들과 좌담회를 갖고 경제와 기술개발의 발전에 관해 중점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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