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한파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야외활동 자제"

기사등록 2025/02/04 09:32:32

비상체계 돌입…한파 쉼터 등 점검

[증평=뉴시스] 충북 증평군청 전경. (사진=증평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증평군이 한파 피해 최소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비상 대응체계에 들어갔다.

지역 내 139개 한파 쉼터의 난방기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계량기·수도관 동파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피해 발생 시 응급복구가 가능하도록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중이다. 취약계층의 외출 자제도 권고하고 있다.

긴급재난문자(CBS) 송출, 전광판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겨울철 자연 재난대비 행동요령과 협조사항도 홍보할 방침이다.

군은 버스승강장에 방풍막, 온열의자 설치로 이용객들이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가용 자원을 활용해 한파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야외 활동은 가급적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