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티코리아, 시너Z 프로젝트 가동…"시니어 마케팅 선도"

기사등록 2025/01/20 15:53:34

시니어와 Z세대 협업으로 인사이트 도출

[서울=뉴시스] PTKOREA가 시니어 인턴과 Z세대간의 협업 프로젝트 '시너Z'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PTKOREA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피티코리아(PTKOREA)가 '액티브 시니어(활동성이 높은 고령층)'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PTKOREA는 지난해 10월 시니어와 Z세대간 협업 프로젝트인 '시너Z'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해당 프로젝트에서는 마케팅, 노인복지, 국방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평균 연령 64세 시니어 인턴 11명을 채용했다.

3개월 인턴으로 시작했던 11명의 시니어 인턴은 모두 업무와 기업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재계약까지 마쳤다는 후문이다.

시너Z 프로젝트는 시니어 인턴과 Z세대와 협업을 통해 시니어 소비자들의 인사이트와 그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시니어들의 직접적인 경험과 체험을 통해 얻은 생생한 데이터를 같은 실버 세대를 위한 마케팅 솔루션을 찾는데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11월 첫 발행된 '시니어 인사이트 리포트'에서는 시니어의 건강, 여가, 경제적 활동, 사회적 역할 등에 대한 심층 인사이트를 담았다. 헬스케어 테크, 스마트홈, 자산관리 등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후속 리포트도 준비중이다.

프로젝트는 또 시니어들의 디지털 소외문제에 대한 마케팅 솔루션을 모색했다. 시니어 인턴들이 직접 택시 애플리케이션(앱), 키오스크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등에 대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유튜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정기 발행했다.

시너Z 프로젝트에서 협업을 통해 도출한 인사이트는 시니어 비즈니스 분야 실무에도 투입되고 있다. 자산운용회사의 노후자금 관련 포커스 그룹 인터뷰를 진행했고, 생활용품 기업의 시니어 세대 타겟 슬로건을 기획했다. 현재 시니어 산업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선 제안 캠페인 2건도 기획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PTKOREA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사내 공모전에서 시니어 인턴들은 직원들의 아이디어에 멘토링을 제공하며 활약했다. 2개 팀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유무형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PTKOREA 시니어 인턴 김정관 씨는 "시너Z 프로젝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가 주체가 돼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찾아가는 여정은 새로운 도전이자 값진 경험"이라며 "우리 세대가 사회에서 자신만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되찾게 된 점이 가장 큰 의미"라고 전했다.

시너Z 프로젝트를 이끌어 가고 있는 강성진 PTKOREA 본부장은 "시너Z 프로젝트는 단순한 마케팅 전략을 넘어 세대 간 협업을 통해 시니어 마케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mmnr@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