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여행 전문 여행사, 포항 투어 프로그램 구성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안내, 지원 방안 제시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동해선 개통으로 기차 여행 전문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팸투어를 했다.
시는 7~8일 기차 여행 전문 여행사 대표 20명이 참가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여행 상품 개발 간담회도 열었다.
여행 상품은 동해선과 연계한 포항 관광 상품으로 특색 있고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구성했다.
주요 일정은 호미곶·스페이스워크·일본인 가옥 거리를 방문해 포항의 역사·문화를 알렸다. 영일대 요트 투어로 해양 레포츠의 매력을, 포스코역사박물관(park1538)'을 방문해 산업 관광을 선보였다.
포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모리국수'와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한 '포항물회'의 먹거리를 체험했다.
시는 동해선과 연계한 관광 택시와 시티 투어 등 관광 교통 인프라를 홍보했다.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여행사 인센티브와 관광 상품 개발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윤천수 관광산업과장은 "앞으로 동해선과 연계한 매력적인 콘텐츠와 이벤트 개발로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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