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이 극우 유튜버냐"…尹 탄핵반대 시위 박지헌 의원 고발당해

기사등록 2025/01/08 18:21:23 최종수정 2025/01/08 22:04:23
[청주=뉴시스] 충북민주연합이 8일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1인 시위를 했던 박지헌 충북도의원을 규탄하고 있다.  (사진= 충북민주연합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민주연합은 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1인 시위를 했던 박지헌 충북도의원을 내란선전·선동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원은 가짜 뉴스와 편 가르기에 기대어 연명하는 극우 유튜버같은 자리가 아니다"라며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은 국민이 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끊임없이 탄핵을 부정하고 내란을 합리화하고 있다"며 "이에 충북민주연합 일동은 대통령의 무분별한 형태를 근절하고자 내란선전·선동을 자행한 박 도의원을 고발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지난달 15일과 23일 각각 헌법재판소와 충북도청 앞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1인 시위를 했다.
 

[청주=뉴시스] 국민의힘 박지헌 충북도의원이 지난 1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박지헌 도의원 제공) 2024.12.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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