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 "살면서 이렇게 부담 느껴본 적이 없는데…"

기사등록 2025/01/08 16:49:25
[서울=뉴시스] MBN '현역가왕2'가 7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사진=MBN '현역가왕2' 캡처)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현역가왕2' 가수 신유가 호평을 들었다.

7일 방송한 MBN '현역가왕2'에서는 본선 2차전 '팬심 사냥 단체전'이 펼쳐졌다.

이날 신유는 국악인 김준수 팀에 속해 단체전을 펼쳤고, 후반전 에이스 전에서 '에이스'로 나섰다.

무대에 앞서 신유는 "사실 저는 (에이스전) 하고 싶지 않았다"며 "저는 다른 가수들을 추천했는데 우리 팀원들이 만장일치로 저를 뽑아줬다"고 전했다.

"걱정이 된다. 살면서 이렇게 부담을 느껴본 적이 없는데"라며 "제가 못하면 팀원들이 피해를 보지 않나. 그건 상상하고 싶지도 않다. 그래서 저는 무조건 죽기 살기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무대에서 신유는 가수 나훈아의 '고향으로 가는 배'를 재해석하며 노련함을 뽐냈다.
 
신유 무대 후 가수 주현미는 "처음 신유 씨가 나왔을 때 깜짝 놀랐다. 뭔가 자기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마주 서고 싶은 거 아니냐"며 "'현역가왕2'가 끝났을 때는 우리가 감히 상상 못 할 경지에 올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유는 이날 연예인 판정단에게 240점 만점에 2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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