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계 뱀띠 스타 역시 지혜롭고 천의 얼굴을 가진 이들이 많다.
1941년생 가수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미자다.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한 이미자는 '엘리지의 여왕'으로 불리며 여전히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가 데뷔 66주년으로 여전히 콘서트를 열고 있다. 그녀는 2023년 대중음악 가수로는 처음으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배우 중에선 국민배우들로 불리는 김혜자, 나문희, 강부자가 있다. 김혜자는 특히 올해 JTBC 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을 통해 3년 만에 작품에 복귀한다.
1953년생 가수 중엔 DJ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송골매' 배철수 그리고 태진아, 김수희가 있다.
1989년생 중에선 K팝 2세대 대표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인 태연·티파니·써니·효연·유리가 있다. 지난해 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인 '빅뱅' 멤버 대성도 89년생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와 tvN '서초동'으로 각각 돌아오는 배우 김우빈·이종석도 89년생이다.
2001년생 뱀띠 스타 명단엔 현 K팝 신을 이끄는 아이돌이 대거 포진해있다. 지난해 최고의 K팝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에스파 윈터(김민정)가 대표적이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출신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을 통해 최근 연기력까지 인정 받은 조유리도 01년생이다.
외국 스타 중에선 '테일러노믹스'라는 음악 산업 용어를 탄생시킨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1989년생)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