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명소, 대학, 의료시설 등 철도역 인근 시설 홍보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올 하반기 광역전철노선 역명부기 모집 공고를 통해 분당선 영통역 등 5개 역사에 대한 사용계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영통역(경희대), 기흥역(백남준아트센터), 북울산역(박상진생가), 삼송역(중부대학교), 온양온천역(아산현충사)에 대해 3년간 역명 부기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명부기는 철도역이나 전철역의 공식 명칭에 특정 시설 명칭을 괄호 형태로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철도이용객은 역명부기를 통해 관광명소, 대학교, 의료시설 등 철도역 인근 시설을 쉽게 확인할 수 있고, 신청기관은 관광지나 해당 기관을 홍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단은 이번 계약 체결 건을 포함해 국가철도 광역전철노선 역사 205개 중 41개 역사에 역명부기를 유치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역명부기 모집공고를 통해 활성화하는 등 지역과 상생 협력을 꾸준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이용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을 할 수 있도록 국가철도 역사에 대한 역명부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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