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민생안정 대책반 수립…"경제·복지 등 강화"

기사등록 2024/12/18 14: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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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이 국내 정세 불안과 내수 경제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군민 생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민생 안정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민생 안정'은 비상계엄 선포에 이어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회 의결 등으로 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군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공직기강 확립과 당면 현안에 대한 차질 없는 수행, 지역경제 안정, 재난안전관리 철저 등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세부 사항으로는 ▲경기회복 위한 소비 진작 ▲소비 투자 분야 적극 집행 ▲소외계층 봉사·기부 활성화 ▲겨울철 주요 재난상황 관리 철저 등이다.

부군수를 총괄로 하는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해 경제·물가관리, 재난 대응, 복지·의료 분야를 중점으로 부서별 상황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심재국 군수는 "국가적 사태로 정치·사회·경제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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