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2일 개최…주요 경기 한국어 중계
아구에로·치차리토 등 축구 스타 대거 출전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박지성, 이강인, 감스트 등이 참가하는 이색 축구 대회 '킹스 월드컵'을 중계한다.
SOOP은 내년 1월2일 킹스 월드컵 2025를 생중계한다고 17일 밝혔다.
킹스 월드컵은 지난해 제라드 피케가 은퇴 후 스페인 유명 스트리머들과 함께 창설한 7인제 축구 리그 '킹스 리그'에서 여는 대회다.
기존 축구와는 다른 규칙을 운영하면서도 풋살 형식에 여러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가미했다. 이에 유럽과 남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흥행에 리그 주최 측은 국가 대항전인 킹스 월드컵을 열었다. 한국시각 기준 내년 1월2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열린다. 결승전은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한국,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 일본 등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유명 스트리머와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가 참가한다. 네이마르·카카(브라질),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마리오 괴체(독일),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멕시코) 등이 대표 선수다.
한국에서는 박지성, 이강인과 함께 감스트, 슛포러브 등 유명 스트리머가 참가한다. 한국은 내년 1월2일 열리는 1라운드에서 브라질과 첫 경기를 펼친다.
한편 SOOP은 17일 오후 5시에 열리는 킹스 월드컵 한국 팀 출정식을 단독 생중계한다. 한국 경기를 포함한 주요 경기를 한국어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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