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 또 가슴 아픈 근황 "15년 동안 사랑 준…"

기사등록 2024/12/16 07:00:11
[서울=뉴시스] 쿠니, 김소은.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4.12.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김소은이 또 가슴 아픈 근황을 전했다.

김소은은 15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반려묘 쿠니가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쿠니를 사랑해 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15년 동안 제게 무한 사랑을 준 선물 같은 아들 쿠니가 며칠 전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전했다.

쿠니와 관련 글을 적는 거 자체가 자신에겐 너무 힘든 일이라고 했다.

하지만 "우리 쿠니를 좋아해 주셨던 분들께 알려드려야 될 거 같다. 추운 날 따뜻한 곳으로 간 아이에게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바랐다.

김소은은 또한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너의 흔적을 찾아 눈물만 흘리고 있지만 쿠니한테 정말 많이 사랑받아 엄마는 아주아주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우리 나중에 만나자. 아주 많이 사랑해"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앞서 김소은은 지난달 동료 배우 송재림을 떠나보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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