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꺼져라"…지드래곤, 비상계엄 분노 이후 "날 울리지마요" 왜?

기사등록 2024/12/15 10:11:06
[서울=뉴시스] 지드래곤. (사진 = 소셜 미디어 캡처) 2024.12.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가수 지드래곤이 7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데 이어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14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날 사랑해줘요오 날 울리지마요오"라는 글을 남긴 동시에 사진을 업로드했다.

밴드 '버즈'의 대표곡 '겁쟁이' 가사다. 붐 마이크로 보이는 소품을 머리에 쓴 채 가창하는 유쾌한 모습이다.

지드래곤은 앞서 작가 하상욱이 윤석율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두고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글을 공유하자 '좋아요'를 누르며 공감했다.

6일에는 "사랑과 평화"라는 글을 남겼는데,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꼬집은 거 아니냐는 추정이 나오기도 했다.

"날 울리지마요"라는 글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올라왔다.

또한 지드래곤 대표곡 중 '삐딱하게'는 이번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서 가장 많이 울려퍼진 곡 중 하나였다.

지드래곤은 지난 10월 발표한 신곡 '파워(POWER)', 지난달 내놓은 또 다른 신곡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지난달 말 엠넷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 데 이어 25일 SBS TV '가요대전'에도 나온다. 김태호 PD와 손을 잡고 새 예능 출연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