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고하 막론하고 철저하게 수사 이뤄질 것"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 충실…언행 유의해달라"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 직무대행은 전날 열린 전국 경찰 지휘부 긴급 영상회의에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특별수사단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직무대행은 "우리 경찰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있다"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은 위축됨 없이 당당하게 법집행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려울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말 한마디, 사소한 행동으로도 정치적 중립성이나 공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만큼, 언행에 유의해달라"고도 덧붙였다.
이 직무대행은 12·3 비상계엄 사태 곤련 내란죄로 고발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긴급체포되며 직무를 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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