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 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체육회장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12.3%가 강태선 후보를 꼽았다. 후보 중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대한탁구협회장을 거친 유승민 후보가 9.1%로 2위에 자리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4.9%로 3위였다.
이기흥 현 대한체육회장은 3.9%로 4위에 머물렀다.
5~7위는 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3.6%), 김용주 전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2.9%),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1.7%) 순이었다.
기타는 8.9%였고, 응답자의 52.6%는 적절한 후보가 없거나 모른다고 답했다.
여론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2.2%포인트, 응답률은 5.3%다. 무선 RDD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였다.
한편 42대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 기간은 이달 24~25일이다. 내년 1월 14일에 열리는 선거에선 2300여명의 체육인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투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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