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 경찰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군 관계자 등 총 12명을 조사했다.

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수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이날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관계자 4명과 군 관계자 8명 등 참고인 12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후 8시께 선관위 폐쇄회로(CC)TV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 중이다.

한편, 이번 계엄사태와 관련 윤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이 내란 및 군형법상 반란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경찰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등에게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일부에게 소환을 통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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