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5일 LG럭셔리뷰티 신밀양점의 권혜지 대표가 밀양초등학교 1학년인 자녀 박소윤 양과 함께 시청을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아동용 바디로션과 바디워시 335세트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권 대표는 나눔의 중요성을 자녀에게 가르치고자 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기부된 아동용 바디용품은 밀양시드림스타트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33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아이마트 밀양수산점, 취약계층에 350만원 물품 기탁
밀양시는 아이마트 밀양수산점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기관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는 정기적인 나눔 활동의 하나로 3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와 화장지 150박스를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9회에 걸쳐 총 3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아이마트 밀양수산점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물품은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종명 대표는 지역사회에 받은 사랑을 되돌려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회, 외국인 계절근로자 겨울 의류 나눔
밀양시는 한국생활개선회 밀양시연합회는 지난 8월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한 겨울 의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겨울철에 필요한 의류가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인 근로자 모니터링 기간에 맞춰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밀양시연합회는 이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하며, 회원들이 여름 동안 수집한 겨울 의류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옥경 연합회 회장은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과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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