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내년 완전체로 앨범·투어 계획"
로제는 1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에서 "내년에 아마 저희가 앨범도 내고 투어도 낼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로 활동할 때랑 솔로로 활동할 때 차이점에 대해선 "제가 책임감을 가져야 할 부분들이 더 많이 생겼다"면서 "아직은 많이 배우는 중"이라고 했다.
활동에서 자신이 다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있어 버거울 때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한 번씩은 '동료가 참 나한테 중요하구나' 생각이 든다"고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있을 때는 저희 프로젝트에 대해 항상 상의하고 서로 이제 문제 될 부분이 있으면 대화도 하며 더 성장하고 디벨롭(develop) 할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주어지는데 혼자 있다 보면 버거울 때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가끔씩 멤버들한테 연락 하게 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더 느끼기도 한다. 또 조언을 물어볼 수 있는 브루노 마스 같은 너무 좋은 선배가 생겨 감사하다"고 했다.
마스가 '아파트' 보컬 코칭도 해줬다. 로제는 보컬 창법의 변화가 있었다며 "'아파트'가 조금 펑키한데 그런 세상을 그리고 싶어 하셔서 열심히 꽥꽥 지르면서 따라 불렀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로제가 마스의 볼에 뽀뽀를 하는데 그것 역시 마스의 아이디어였다. "'키시 페이스, 키시 페이스(Kissy face, kissy face)' '센트 투 유어 폰(Sent to your phone)' 가사가 있어요. 근데 뽀뽀 장면에서 제가 '아니 왜 내가 해야 돼' 막 이러니까 '자기가 하면 더 이상하다'고 했다"고 웃었다.
로제는 '아파트'와 최근 발매한 신곡 '넘버 원 걸' 등 실리는 정규 1집 '로지'를 오는 6일 발매한다.
블랙핑크 다른 멤버들인 리사와 제니도 내년 초 첫 정규앨범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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