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하선 중 바다 빠진 선장 무사 구조

기사등록 2024/12/01 22:02:03
[고흥=뉴시스] 여수해경이 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50대 선장 A씨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제공) 2024.12.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흥=뉴시스]김혜인 기자 = 여수해경이 하선 중 바다에 빠진 선장을 무사히 구조했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3분께 전남 고흥군 녹동항 부두에서 50대 선장 A씨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입수한 해경은 A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A씨는 구조 직후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 큰 지장 없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경은 A씨가 야간 입항 뒤 어선에서 내리다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겨울철 해양 사고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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