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날아간 가천대역 입간판, 버스 충격…1명 부상

기사등록 2024/11/26 16:10:04 최종수정 2024/11/26 19:44:16
[성남=뉴시스] 26일 오전 11시48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3번 출구 앞 전철 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버스를 강타, 70대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양효원 기자 = 26일 오전 11시48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3번 출구 앞 전철 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버스를 강타, 70대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강풍에 쓰러진 가천대역 3번출구 입간판이 77번 마을버스 오른쪽 유리창에 충격을 가하면서 벌어졌다.

당시 버스에는 승객 약 30명이 타고 있었는데, 입간판이 충격한 유리창쪽에 앉아있던 70대 여성이 유리 파면에 맞아 열상을 입었다. 이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부상자를 병원 이송하고, 일대 안전조치를 마쳤다.

현재 경기 안산과 시흥, 김포에 강풍 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사고가 난 성남을 포함한 나머지 28개 시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성남=뉴시스] 26일 오전 11시48분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수인분당선 가천대역 3번 출구 앞 전철 간판이 강풍에 쓰러지면서 버스를 강타, 70대 여성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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