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스마트건설엑스포' 참가…스마트 건설 비전 제시

기사등록 2024/11/26 13:16:41
(사진=이안)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산업용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문기업 이안은 '2024 스마트건설엑스포'에 참가해 차별화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스마트 건설의 미래를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주최로 스마트 건설 기술의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촉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대 규모의 건설 기술 박람회다.

이안은 현대건설이 의장사로 참여하는 스마트건설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하나다. BIM(빌딩정보모델링)기술위원회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스마트 건설 솔루션의 혁신성을 높이 평가받아 엑스포 참가 기업으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이번 박람회에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제품인 DT디자이너(Designer)를 전시했다. DT디자이너는 설계, 시공, 운영, 유지보수를 통합 관리하며 PC, 모바일, 웹, AR·VR(증강현실·가상현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협업을 통해 시공 과정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안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건설엑스포는 이안의 디지털 트윈 기술이 국내외 건설업계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건설 기술의 상용화와 확산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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