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 장성군이 공모사업 도전을 통해 2년 만에 확보한 녹색자금 전액을 노인요양병원 녹지공간 확보에 투입한다.
장성군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이들이 머무는 실내·외 공간에 숲 환경을 조성하고 무장애 나눔 길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금을 확보한 장성군은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일대에 전액 국비로 1560㎡ 규모의 나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병원을 이용하는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 조성하는 나눔 숲이 일상 속 치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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