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 '셜록홈즈 시즌3-마지막 인사' 무대에

기사등록 2024/11/10 14:53:30

관객 참여형 이머시브 뮤지컬

[대구=뉴시스] 뮤지컬 셜록홈즈 시즌3 - 마지막 인사 포스터. (사진=대구시 서구 제공) 2024.11.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동풍이 불어오네, 왓슨."

뮤지컬 셜록홈즈 시리즈 마지막 공연인 '시즌3 - 마지막 인사'가 16일 오후 3시와 7시 각각 대구 서구문화회관 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10일 대구 서구문화회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셜록홈즈 역에 조영근 배우, 모리아티역에 이우람 배우가 캐스팅됐다. 뛰어난 연기와 박진감 넘치는 음악과 무대연출을 경험할 수 있다.

관객들은 무대를 통해 셜록홈즈가 신뢰하는 조력자 '존 왓슨 박사'가 되어 직접 사건을 해결한다.

샷건으로 훼손된 시신, 의문스러운 인물들, 그리고 그 너머에 숨겨진 또 다른 비밀까지. 그러나 이번에는 단순한 사건 해결을 넘어 하나의 공연임을 인지한 채 진행되는 메타적 서사를 통해 한층 더 깊어진 긴장감 느낄 수 있다.

공연 제작은 서구문화회관 상주 단체인 '지오뮤직'이 맡았다.

권수경 서구문화회관 관장은 "고전적인 추리물의 매력과 현대적인 감각을 융합한 작품으로, 흥미진진한 여정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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