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 개최…기관별 대책 수립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안정적인 시험 환경 제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머리를 맞댔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 대비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를 비롯해 안산교육지원청, 안산 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등은 이날 회의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안산시는 ▲비상대처 체계 구축 ▲수능 이후 인파 밀집 예상 지역 CCTV 집중 관제 및 신속한 상황 전파 ▲ 안전한 교육도시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시험장·시험실 감독관 배치 점검 ▲부정행위 예방 대책 마련 ▲문답지 운송·보관 상태 점검을 맡는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는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을 위한 교통통제 ▲시험장 주변 경찰 경력 배치 및 진·출입로 확보 ▲수능 종료 민·관·경 합동순찰을 담당하고, 안산소방서는 ▲수능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119구급활동 대책 등을 마련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수능은 우리 학생들에게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논의된 수능 대비 종합대책을 충실히 이행해 수험생들에게 안정적인 시험환경을 제공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안산지역 수험생은 6291명으로 14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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