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분기 투자자산 평가손실 영업외비용으로 인식…연말 배당서 제외"

기사등록 2024/11/06 14:30:01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진행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기말 배당과 관련해 "올 3분기 투자자산 평가 손실을 영업외 비용으로 인식하면서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며 "하지만 이 평가 손실은 일회성이고 비정상 항목에 해당된다. 연말 배당을 결정할 때에는 제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배당 규모는 남은 4분기 실적까지 확인하고 이사회 논의를 거쳐서 확인할 것"이라며 "배당은 기업가치를 지지하는 기반이다.  최대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인 연결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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